우크라이나-러시아 관계 악화로 코스피 박살 (2014년의 데자뷰?)

 

2022 년 2월 24일 초기 업로드 // 재업로드

 

요즘 시장의 핫이슈는 누가 뭐라해도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운이 아닐까 합니다. 덕분에 제 계좌도 말이 아니네요 ㅠ_ㅠ 이미 테이퍼링, 기준금리 인상, 양적긴축을 3연발로 맞은 상태에서 전쟁이라니;.. 혹자는 이를 시작으로 3차세계대전을 얘기 하기도 한다죠..현재 분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2014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를 조사해서 반면교사로 삼아볼까 합니다 (정신승리를 위해 ㅋㅋ ) 

2014년도에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의 대립 상황과 유사하게 크림반도 분쟁이 있었습니다. 러시아에서 크림반도를 독립지역으로 선포한 후 국민투표를 통해서 러시아로 병합해 버렸죠.. 지금은 돈바스라는 지역을 장악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곳은 친러시아 국민이 다수여서 러시아 침공을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전투로 인한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은 1도 고려를 안하나요..  흠흠  본론으로 돌아와서 2014년의 크림반도 사태때 뉴스로 코스피 상황을 살펴보면, 3월 4일 기준, 러시아 및 아시아 국가의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림반도 침공당시 증시 뉴스

당시 우리나라 코스피는 1900~2000 포인트를 왔다갔다하는 중이었는데, 3월에는 크게 떨어졌다가 3월 말에 코스피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하락장인데 러시아가 코스피를 절벽으로 밀고 있는 형국이네요.,, 외인들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있는 국내 증시의 멘탈은 언제 봐도 참 약하네요 

크림반도 침공시 코스피 변화

그림반도 병합이 완료된 시점이 3월 20일 근방인데, 코스피 하락도 대체로 크지 않았고, 회복도 빨랐네요. 아래는 현재 코스피 변화를 볼 수 있는데요, 어떤가요? 많이 달라보이나요? 아직 전쟁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들 전전긍긍하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지리학적으로 러시아와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은 더 불안할 수 밖에요,. 더욱이 우린 북한과 국겨을 맡대고 있으니 더 이상 말할게 있나요..

출처: 네이버 증권

2014년 당시 코스피 변화폭은 100포인트 이내, 현재까지 코스피 변화폭은 약 100~150 포인트 정도 인것 같습니다. 이미 연초 기준금리 상승과 FOMC의 영향을 많이 받은 상태였고, 처음 러시아 침공 뉴스가 나온게 2월 중순이었죠.. 사실 오늘 우크라이나 수도가 타격을 받았다는 뉴스가 나왔으니 앞으로 더 지켜봐야 겠네요. 오늘이 시작인것 같으니 멘탈 잘 잡아야 겠네요..ㅠㅠ 우크라이나 모금이라거나 현지 소식이 들려올때 마다 애들이 너무 짠하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로 올바른 삶을 살아 갈 수 있을지. 전쟁은 약자에게 더 취약하다고 하잖아요.,

러시아 침공 뉴스

모쪼록..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이 많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굴위한 전쟁인지.. 선거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드네요. 

Ps. 글을 올리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면전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켜볼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국가 지도자가 전쟁을 결정하는건 본인이 전쟁으로 부터 목숨을 잃을 일이 없기 때문은 아 닐지.. 본인이나 본인의 가족이 전쟁터에 앞장서 총칼을 든다해도 전쟁을 일으킬수 있을지.. 참 많은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제가 이런 사소한 넉두리를 한다고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한명한명이 저와 같이 생각한다면 세상도 곧 바뀌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