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일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인지컨트롤러스 급등.. 머선129

by 몽상가 77 2023. 8. 3.
728x90
반응형

한가로운 휴가를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증시의 붕괴를 맞고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첫번째 이슈, 미국의 신용등급 조정

 

갑작스런 증시의 급하락은 8월 2일 새벽에 발표된 미국 국가 신용등급의 하락으로 발생했다.

영국의 피치사가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강등시켰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은 불확실성이 커져 코스피 50 포인트 이상이 하루에 날아가 버림. 오늘도 상당한 변동성을 보이다가 11포인트 하락으로 마감했다

 

8월 3일 코스피 변동성

그로인해 한국 증시 뿐 아니라 아시아 증시를 비롯한 어제 미국/유럽 증시도 이러한 변동성을 소화하고 있는 중..

덕분에 그동안 올라가던 수익이 40%가 날아갔다.. ㅠㅠ 

 

국가 신용등급 하락의 문제점은 국채이율이 상승한다는 점. 신용도가 높은 기업의 채권은 기업이 채권을 상환할 능력이 높다고 보기 떄문에 신용도가 낮은 기업보다 채권 이율이 낮다. 수익성은 낮으나, 안정성이 높다는 의미다. 국채 역시 마찬가지이다. 국가의 신용등급은 국가의 채권 상환 능력가 연동된다. 물론 AAA 등급이나 AA+등급이나 현실적으로 긴축통화국인 미국의 지위가 흔들리는 일은 없다. 다만, 신용도가 낮아지면 대규모 국채의 매도가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매도 물량에 의해 채권 가격은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채권 가격은 시장에 불안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주식시장도 여기에 영향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표면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현재의 시장의 변동성도 주식시장의 조정과 함께 소화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다는 점은 무척이나 다행인 점. 2011년에 S&P에서도 미국의 신용 등급을 강등시킨 상황가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S&P에 비하면 피치사의 영향이 더 작을 것이라고 함. 또한 당시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 하기 전 상황) 주식 시장 조정이 심했으나, 현재는 골디락스를 언급할 정도로 호황장이고, 경제 상황도 좋아서 그 때 만큼 큰 영향은 받지 않을것이라고 함. 

 

그저 흔들리는 멘탈만 잘 잡으면 될 것 같다.

 

 

두번째 이슈, 초전도체 개발 이슈

 

오늘은 좀 식었지만, 어제 그제 갑자기 흔들리는 주식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초전도체.

 

사건의 개요는 우리나라 연구자들께서 LK99라는 이름의 초전도체 제조방법을 개발했다는 논문을 제출 했는데, 이를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가능성 있는 방법이라고 인정해 주면서 과학계는 물론 증권시장에도 한바탕 난리가 났다. 여기에  몇 몇

기관에서 레시피를 재현했다는 증언을 더하고,  몇 몇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에 더욱더 핫한 주제가 되어 버렸다.

 

공식적으로 오늘 한국초전도저온학회에서 해당 물질은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추가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조금더 지켜 봐야 할 듯하다. 개발했다는 쪽에서는 진짜고 맞고 조만간 공개 할 예정이라고 함/ 

 

여하튼 난 별로 관심없는 테마주제였는데, 갑자기 인지컨트롤러스가 급등하면서 뭔가 했다. 

뉴스를 찾아보니 자회사가 초전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하지만 오늘 하락하면서 탈출에는 실패했다는 슬픈 소식/

테마주에 투자할 생각은 없지만 테마 덕분에 탈출 할 수 있을까 살짝 기대했는데 실패했다.

실적이 올라서 탈출하기를 기대해 본다 ㅠㅠ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