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스페셜티케미컬 - 뭔데 이렇게 잘나갈까..?

요즘 핫한 종목 중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이라는 회사.. 다들 아시려나요? 원래 이수 화학에서 인적분할 된 후 5월 31일에 국내 증시에 상장하면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재상장 첫날 시초가는 평가 가격인 4만1500원의 2배인 8만3000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약.. 4배 이상에서 주가가 왔다갔다 하고 있다. 항상 이런 종목은 내 포트에만 없군 ㅎㅎ 

 
2023년 주총에서 정밀화학 및 전고체전지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하여 ‘주식회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상호로 사용하는 신설회사(“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 이후 분할회사(“분할존속회사”)는 석유화학제품 제조 및 판매, 합성세제와 부산물 제조가공 및 판매, 스마트팜 사업 등 사업부문을 영위하기로 결의함. 그래서 기존 이수화학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아래와 같이 사업분야를 분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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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스페셜티케미컬 사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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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DM : ABS, SBR, SB-Latex 등의 분자량 조절제, 기어오일, 그리스, 금속 가공류를 위한 극압 첨가제, 윤활유 첨가용 부식 방지제로 사용됨. NP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 가스를 이용하여 세계에서 3번째로 자체 개발했으며, 고순도 제품으로 생산 관리가 중요함
 
2. NOM: ABS, PMMA, CR 생산 시 분자량 조절제, 합성고무 (SBR, NBR 등) 산화방지제로 사용됨. 동사에서 생산하는 NOM은 고순도의 NOM으로 제품의 안정성에 기여. 
 
3. NDM: ABS, SBR, SB-Latex 등의 분자량 조절제, 기어오일, 그리스, 금속 가공류를 위한 극압 첨가제, 윤활유 첨가용 부식 방지제로 사용됨. 고순도의 NDM으로 제품의 안정성에 기여함. 
 
4. Li2S: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내 전해질의 핵심 전구체, 리튬황 전지의 양극재 원료.
 
5. IPA : 산업용과 전자용 IPA로 구분됨. 산업용은 인트, 인쇄잉크, 제약 및 시약원료, NC(Nitro Cellulose) 원료, 항공기용 동결방지제 등에 사용되며 전자용은 반도체 및 LCD 제작 공정에서 세정제로 사용됨. 불포화 화합물 및 불순물이 거의 없어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고, 동사는 아세톤을 원료로 수소를 첨가하여 2단계 분리공정을 실시 중. 타사의 5단계 분리 공정에 비해 제조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음. 
 
6. D-sol : 금속가공유, 인쇄잉크, PVC 제조에 사용됨. 저취 용제로 작업성이 우수하며 불포화 화합물 및 불순물이 거의 없어 우수한 안정성을 갖음. 
 
7. NaSH: 폐수 중의 중금속 제거제, 피혁가공의 원피 탈모제, 유기합성화학 원료 및 환원제, 염료 및 유기약품의 중간체 등으로 사용. H2S 부산물 활용하여 고부가 가치화하였으며, 동사의 제조 기술은 기존 공정 대비 원가 경쟁력이 높음. 
 
 

이수화학 사업보고서 ) 2023년 1분기 사업분야 별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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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스페셜티케미컬 & 전고체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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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주가가 연일 강세인 이유는 중 하나가 바로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이슈 때문이다. 분사전 이수화학의 주가도 전고체 배터리 때문에 등락을 거듭했었는데, 올 초 이재용 회장이 삼성SDI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파일럿) 라인을 점검하면서 이수화학의 전고체 배터리 사업도 주목을받았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은 올해 상반기(1∼6월)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소재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동사는 지난해부터 전고체 배터리에 들어가는 황화리튬(Li2S)을 데모플랜트(시범 단계 생산 설비)에서 생산하고 있다.
동사가 美 KBR과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리튬의 상업화 준비에 착수했다는 뉴스도 있다. KBR는 무기물질 회수와 정제 기술은 증발 및 결정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대량생산 공법 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황화리튬의 시장성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가격이고, 동사는 K사와 협업을 통해 양산과 가격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험생산한 황화리튬은 에코프로비엠에 테스트 받고 있는 중으로 보임.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11/19/IF5F6TJFDFH6PD6UDROXPFQZT4/

이수화학, 전고체 배터리 원료 ‘황화리튬’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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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크 
 
지켜보던 입장에서 도대체 뭔가해서 자료 조사를 해봤다. 이건 밈주식으로 봐야하나 ..
2차전지 시장이 커질것은 당연하고 전고체 배터리도 언젠가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겠지만, 아직 이 기업이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다. 주식시장이 꿈과 희망으로 움직이는건 맞지만, 동사는 아직 2차전지 관련 회사라기 보다는 화학회사로 보는게 맞는거 같다. 분할 후 첫 분기라 아직 매출 현황도 확인이 안되고, 황화리튬의 본격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도 않음. 
이수화학의 사업보고서에도 황화리튬 관련 매출은 없음. 테마주 성격으로 움직이는 중이기 때문에, 알고 투자 할 것. 아니면 나만 모르는 뭔가가 있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