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 2023년 1Q IR 자료 살펴보기

오늘은 5월 23일에 발표한 덴티움 1분기 실적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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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에 대한 기본정보는 이전 포스팅 링크를 참고 하면 된다. 

https://mongsangga77.tistory.com/30

임플란트 관련 기업조사 - 덴티움

 

사실 시장에서는 덴치움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다. 중국시장의 VBP가 4월부터 시행된다고 해서 2분기 부터 실적반영이 되지 않을까하는 예측들이 많다. 

국내외 매출 비교

1분기 실적을 보면  전체 매출 비중은 작년대비 약간 감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1년 매출액/4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7%매출액이 하락했고, 컨센서스 대비 -19% 미달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5%증가하여 2분기에 VBP가 시행되면 현재 발생하고 있는 발주 대기 물량 및 재고 조정으로 매출 및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 발행과 함께 오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덴티움의 목표주가는 16만원~18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음.

각 국가별 수출 비중 변화

실제 매출이 발생한 국가의 비중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분기당 매출액으로 계산하면 증가했으나, 중국에서 소폭, 유럽에서 대량 감소했다. 반대로 기타 (미주 등)의 매출은 전년대비 30%이상 늘었다. 중국의 시장 비율은 VBP가 시행이 미뤄지면서 매출 감소도 함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유럽 매출 비중이 1/3토막 났는데 이건 이유를 찾아볼 필요가 있을거 같다. 매출의 감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지역은 유럽과 중국으로 보인다. 

 

주가 밴드 위치 -네이버 증권

덴티움의 오늘 주가는 172,200원으로 신고가를 갱신했다. 시가총액은 1조 8,900억 정도로 오스템의 시가총액 약 2조 9천억 대비 30% 정도 낮다. 물론  오스템의 시가 총액은 공개 매수 가격 때문에 형성된 점도 고려할 필요는 있지.. 덴티움의 매출액이 오스템에 비해 연간 40%정도 인걸 감안하면 적정하다고 볼 수 도 있겠다.

 

PBR 밴드는 3배에 도달했고, PER은 약 20배 정도. 매년 매출액이 성장하는 기업이다 보니 올해 예상 매출액은 4221억원 으로 작년대비 17%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덴티움은 매년 20%의 성장을 자체 목표로 삼고 있다.) 역성장한 1분기 매출액이 오히려 바닥 효과로 인지되어 주가 상승에 기여하는거 아닌가 싶다. 물론 오늘 의료관련 장비 또는 기기주가 많이 오르는 것도 영향이 있어보임. 또한 하반기 CT 장비에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덴티움 IR자료 브라이트닝 CT 소개자료

브라이트닝 CT는 올해부터 중국시장에 출시 할 예정인데, 치과의사가 부족한 중국에서 의사의 업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시장에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 임플란트가 6월 28일에 자진 상폐를 위한 표결에 들어간다고 한다. 덴티움이 오스템을 잇는 임플란트 대장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티움의 주가가 오스템 상폐에 의한 반사 이익을 얻은 것이라는 주장들도 더러 있다. 나느 그 또한 덴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대장주가 되면 1위 업체라는 프리미엄이 생기고, 인식이 생기고 광고효과가 생기는건 사실이니까. 앞으로 더 발전하는 덴티움이 되길 바라면서.. 가격 떨어지면 매수하는 꾸준한 투자에 딱 맞는 기업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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