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스위트 호텔 후기 (협찬 없는 내돈 내산 후기 )

 

 

오늘은 남원에서 묵었던 호텔을 간단히 리뷰해보려고 함

 

남원 스위트 호텔인데,  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고, 시내와는 좀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고 고즈넉함,

시설도 꽤 좋았다. 특히 방들이 다 넒어서 좋았음

 

https://place.map.kakao.com/17023844

더스위트호텔 남원

우리가 예약한 방은 빌라동 메이플과 디럭스 트윈룸 ㅎ  본관에서 빌라동 가는 길에 만난 토끼들..ㅋㅋ

 

 

넓은 잔디밭에 토끼 5마리가 놀고 있다. 빌라동은 옆에 잔디밭은 끼고 있어서 풍광이 좋았다.

 

 

거실에서 본 바깥 풍경

 

거실과 이어진 주방

 

앞집이 없어서 더 좋고, 신청하면 야외 테라스에서 바비큐도 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은 이어져 있는데, 주방이 넓고 식탁도 크다. 기준 정원이 10명, 객식 크기는 185m2이란다. 주방에서는 빌트인 냉장고와 하이라이트 2구가 있어서 간단한 요리도 가능하고, 주방 집기들이 잘 구비되어 있었다

 

테라스 앞에 작은 모래놀이장도 있어서, 아이들 모래 놀이 하기에 좋고 방마다 마샬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음..ㅋㅋ(왤까..) 메이플에는 주방 외에 방 2개와 화장실이 3개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메인 큰방에는 퀸? 킹? 사이즈 침대가 있고, 옆에 협탁이 있을 정도로 넉넉한 방이었다. 

큰방과 화장실

 

메인 욕실은 큰방옆 욕실인듯 했다. 거실 옆 화장실은 주로 손님용?같은 느낌 / 욕조도 있었고 화장실 자체가 꽤 규모가 있어서 쾌적했다 작은방은 침대 대신 온돌로 되어 있고, 방안에 작은 복도를 통해 방과 화장실로 구분되어 있었다.  여분의 이불과 베게들도 배치되어 있었음 (10인용 이니까)

 

 

 

거실과 작은방에도 화장실은 단촐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화장실. 작은 규모는 아니고 샤워부스도 꽤 넓었다.

 

 

 

방이 일반 호텔보다는 넓고 욕실에 욕조도 구비되어 있다. (혼자 쓰기엔 넓었음) 호텔 바로 뒤에 산이 있어서 산뷰였는데, 아침에 새소리가 많이 들린다. 호텔 뒤쪽에 인공 폭포가 하나 있는데, 2층에서 묵으신 분에 따르면 매우 시끄럽다고 한다 ㅋㅋ \ 아침에 잠을 잘 수 없어서 일찍 일어나셨다고...ㅋㅋ 남원 스위트 호텔에는 수영장, 사우나실, 넓은 로비, 식당 등이 있음 (연회장에서는 주말에 결혼식도 열림)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는듯함, 

 

수영장은 날씨가 흐려서 꽤 쌀쌀했는데, 온수 풀이라 물에서 김이 모락모락나고 있었다.

홈페이지에 수영장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이 공지하고 있다

 

 

 

우리가 물어봤는 땐, 비투숙객도 이용가능하다고 했던거 같은데.. (비용 약 2~3만원 정도/ 성인기준 / 시간따라 달랐음) 홈페이지에는 숙박인원만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호텔 내부에 사우나도 있었고 (사진은 없음) 지하 1층에 무인편의점도 하나 있었다.  무인편의점에는 술은 없었고, 물건이 다양하지는 않아서 장보고 입실하는걸 추천함. (tip. 배민을 이용하면 치킨 정도는 시켜 먹을 수 있다)

 

단점은 시내와 떨어져 있어서 물건사러 차를 타고 나가야 한다는 점. 방에 콘센트가 별로 없었다는 점은 별로 였다.  가장 좋았던 건 조용하고 한적해서 쉬기 좋았다.

 

다이닝은 코로나 여파로 사람이 없어서 아직 오픈을 안했다고 했고, 커피는 너무 맛이 없었지만... 조식은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잠결에 먹느라 사진이 없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