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안다면 투자에 망설임이 없겠지만.. 오늘도 나를 껄무새로 만들며 후회하게 하는 기업 중 하나인 브로드컴. 브로드 컴은 한창 배당주에 관심 갖기 시작하던 시절에 배당성장주로 언급되던 종목 중 하나이다. 반도체 기업이자 성장기업이지만 흔들림 없는 주가 우상향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는데, 가격이 높아서 못샀던 녀석. 지금은 또 그보다 70%가 올라버려 매수를 고민하게 하는 녀석이다.
미국 주식의 장점은 엄청난 우상향. 특히 브로드컴은 기술주 중에서도 유독 우상향 성향이 강한 종목이다. 그 근간은 이 기업의 사업 성장성 때문이다. 오른쪽 매출과 순이익 증가분을 보면 우상향하는 주가가 이해가 된다. 현재 주가는 증권사 목표치보다 높은 890달러 정도. 높은 환율때문에 한화로 100만원이 넘어간다.
동사의 사업 분야는 광대역 wifi 액세스 솔루션, 데이터센서 솔루션, 금융서비스솔루션, 엔터프라이즈 보안솔루션, 광대역 액세스 솔루션, 모터구동 제어 솔루션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적용되는 산업으로는 로봇, 에너지 모듈(주택, 자동차 충전 인프라 등), 자율주행 차 등 통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기술 적용을 연구하고 있음. 또한 와이파이라우터 및 게이트웨이 등 통신 솔루션에 대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한다.
최근 브로드컴은 CA테크놀로지와 시만텍 보안사업 부문을 각각 189억 달러와 107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소프트웨어 쪽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VM웨어의 합병도 성사되어 올해 안에 합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계약상태) VM웨어는 가상화 기술로 성장해 현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현·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로, VM을 인수하는 경우 통신칩 부문과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 비중이 유사해지는 안정적 비지니스 모델을 갖게 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인수 합병은 브로드컴의 성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전략적 M&A된 것이라고 한다.
동사의 분기별 매출액과 이익율을 보면 40%를 초과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배당율은 2%대로, 원래 5% 내외 였는데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배당율이 저하된 상태이다. 배당은 분기 배당을 실시 중임.
장기적으로 성장성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고, 사업분야에 대한 기술 투자를 매해 증가시키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불만족스러운 배당율을 빼고는 잘하고 있는 기업이긴 하다. 원래 배당성장주로 구분돼었는데, 성장한 만큼 배당율을 올려 줄 수 있을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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